(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자동조타장치(Auto-Pilot)를 켜놓고 항해하던 어선이 모래운반선을 들이받아 해경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군산항 7부두 인근에서 9.77t급 연안자망 어선과 629t급 모래운반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어선의 선수와 모래운반선의 선미가 파손됐다.
어선의 선장은 "충남 장항항에서 출발해 군산에 있는 조업 해역으로 이동하던 중에 사고가 났다"며 "자동조타장치를 켜고 항해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어선의 자동 항해 시스템을 믿고 전방 경계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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