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소속 부사관이 야간 훈련 복귀 중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쫓아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수기사 기드온 대대에서 복무 중인 장관용 중사는 지난달 26일 야간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신호 대기 상황에서 한 운전자가 시비를 걸어오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이 과정에서 해당 운전자에게서 강한 술 냄새가 난다는 것을 확인한 장 중사는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질문을 받자마자 돌연 차량을 몰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음주운전을 직감한 장 중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동시에,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해당 차량을 끝까지 추격했다.
이후 경찰과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하며 긴밀히 공조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장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기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와 지역사회 정화, 화재 예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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