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3조5천억 투자 '베트남 LNG프로젝트' 기반 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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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3조5천억 투자 '베트남 LNG프로젝트' 기반 시설 착공

M투데이 2026-05-19 10:2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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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진 :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이 23억 달러(약 3조5천억 원)가 투자되는 초대형 베트남 LNG 프로젝트 기반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 Power, 현지 파트너 NASU (베트남 TH그룹 산하)와 만든 컨소시엄이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역에서 '뀐랍(Quynh Lap) LNG 프로젝트 실행 발표 및 기술 인프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뀐랍 LNG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응에안성 뀐랍 지구에 1.5GW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대형 에너지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23억 달러 규모로, 2030년 12월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SK그룹이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미래 산업 생태계 모델인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가 실현되는 첫 사례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인근 첨단 산업 단지에 공급하고,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한국형 AI 풀스택' 밸류체인을 적용해 베트남의 산업 고도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최고 경영진은 베트남 당 서기장과 국가주석, 총리 등 현지 최고 지도부와 수차례 면담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경영을 펼쳐왔다.

특히 최 회장은 직접 SEIC 모델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지원을 통해 현지 첨단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등 양국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이번 사업 수주의 결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컨소시엄은 착공식에 앞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송전망을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현지 전력난 해소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뀐랍 사업을 발판으로 현지 정부 및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LNG와 ESS,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전기사업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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