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노동위 조정기일 27일로 연기···일부 계열사 조정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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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 노동위 조정기일 27일로 연기···일부 계열사 조정 결렬

이뉴스투데이 2026-05-19 10:1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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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성과급 지급과 보상 체계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카카오 노사가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서 조정 기일을 연장하며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일부 계열사는 이미 조정이 결렬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 절차에서 약 6시간 동안 논의를 진행한 끝에 조정 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3시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현행법상 일반사업의 노동위 조정 기간은 신청 접수 후 10일 이내가 원칙이지만, 노사 합의가 있을 경우 최대 1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노동위원회 조정은 노사 자율 교섭이 결렬될 경우 노동위가 개입해 합의를 유도하는 절차다.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찬반 투표 등을 거쳐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 있다.

이번 조정 기일 연장으로 카카오 노사는 일단 대화의 끈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도 당분간은 유예되는 분위기다.

반면 일부 계열사는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같은 날 디케이테크인과 엑스엘게임즈 노사는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됐다. 조정 중지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추가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내려지는 절차다.

앞서 전국화학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 7일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에서 임금협약 교섭이 결렬됐다며 경기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페이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교섭 조정 절차가 중단되면서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날 조정 중지가 결정된 디케이테크인과 엑스엘게임즈 역시 향후 내부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노조는 오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향과 단체행동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조정 기일을 연장했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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