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방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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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방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전격 도입

뉴스락 2026-05-19 10:12: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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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I. [뉴스락]
KT CI. [뉴스락]

[뉴스락] KT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보 핵심 인프라를 지키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 실증에 나선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국방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미래의 양자 공격에도 안전한 암호 기술을 국가 핵심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자내성암호는 격자 기반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돼 보안성이 탁월하다.

KT는 대성에스텍, 이에스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부와 육군정보통신학교를 대상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국방 분야는 군사 기밀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통신 체계의 안정성과 신뢰성 요구 수준이 매우 높은 영역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부대 플랫폼-사용자 PC, 폐쇄회로(CC)TV-영상저장시스템(NVR), 드론-지상관제시스템(GCS), 5G 라우터-코어네트워크 등 군 주요 인프라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모듈을 탑재한다. 특히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와 다계층 네트워크가 얽혀 있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기 쉬운 스마트부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방 데이터 전 생애주기에 걸친 암호 체계를 검증할 계획이다.

그동안 KT는 서울-부산 간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실증을 비롯해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망 구축, 국립암센터 인공지능(AI) 의료데이터 암호화 등 금융과 공공 부문에서 풍부한 양자 보안 역량을 쌓아왔다. 사측은 이번 국방 과제 수행을 발판 삼아 양자 보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축적된 운영 경험과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방 영역을 넘어 민간 및 공공 산업 전반으로 양자내성암호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차세대 보안 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상무)은 "양자내성암호는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국가 사이버 안보의 핵심 기술"이라며 "국방 분야 시범사업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통신 및 보안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AX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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