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거 플랫폼 '홈닉' 서비스 범위를 입주 이전 단계까지 확대한다. 단순 생활 편의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와 입주 준비, 세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주거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홈플랫폼 홈닉에 입주 예정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협업해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를 선보인다. 홈닉이 적용되는 신축 단지 입주 예정자는 평형별 인테리어 콘셉트를 3D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쇼룸 상담 예약부터 구매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반포래미안트리니원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입주 예정자는 홈닉을 통해 인테리어 콘셉트를 확인한 뒤 한샘 플래그십 논현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지정 매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계약 시 최대 8%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준비 서비스도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입주 서비스 플랫폼 ‘헬로입주’와 협업해 입주 청소와 부분 시공 등 입주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홈닉 내에서 비교·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측은 입주 이후에도 홈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달 AI 세무 솔루션 기업 ‘택스아이’와 제휴를 맺고 홈닉에 세무 관련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취득세와 보유세 시뮬레이션, 양도세·상속세 계산, 부동산 환급 예상액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금융사 자산관리(WM) 서비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홈닉을 단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이 아닌 '아파트 라이프케어 솔루션'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아파트 계약 단계에서부터 입주, 거주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시장을 중심으로 입주 이후 생활 서비스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장기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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