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천177억원 규모…2028년 상반기 준공 계획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수소산업 핵심 인프라 확충과 국가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청정 수소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3천177억원 규모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 중이다.
지난해 북평제2일반산단 내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2월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의 건축 설계를 마쳤다.
시는 오는 6월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에는 수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진흥센터를 비롯해 안전성 시험과 성능평가를 위한 실증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 강원도, 동해시,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하루 1t 이상의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수소 공급 안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강원도, 삼척시와 공동으로 국토부 주관 '2027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수소충전소와 수소 배관망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수소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 전주기 분야 기업 육성과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북평제2일반산단과 북평국가산단 일대가 수소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19일 "수소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친환경 수소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동해안권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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