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란봉투법 무책임하게 통과시키고 이제 와선 뒷짐만"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삼성전자 노사 갈등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장 선대위원장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에서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파업 위기의 원인으로 정부·여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꼽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무책임하게 통과시켜 놓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뒷짐만 지고 있다. 대통령도 원론적 얘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항상 악법을 통과시켜 문제를 만드는 건 민주당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들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이들이 통과시킨 노란봉투법이 가져온 문제들을 직접 나서서 빨리 해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 후보의 단식을 알리며 "양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서 임원까지 오른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라며 "평생 몸담았던 회사의 파국을 막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투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 '대화해야 한다'는 원론적 수준의 입장밖에 내놓지 않고 있다. 경기도 경제에 핵폭탄급 재앙이 될 것이 뻔한데도 노조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경기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도지사, 정답은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위원장에 이어 양 후보 캠프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김문수 전 대선 후보도 이날 농성장을 찾아 양 후보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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