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AI 영화 ‘메신저’, 글로벌 영화제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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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D AI 영화 ‘메신저’, 글로벌 영화제 5관왕

이데일리 2026-05-19 08: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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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LG그룹 광고 계열사 HSAD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로 글로벌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고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AI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영화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AI 영화 ‘메신저(The Messenger)’ 포스터 (사진=HSAD)


19일 HSAD에 따르면 자사 AI 디렉터스팀 소속 박동화 AI 디렉터가 제작한 SF 단편영화 ‘메신저(The Messenger)’는 ‘뉴욕 필름 어워즈 2026’을 포함한 글로벌 영화제 5곳에서 최우수 AI 영화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월드 필름 페스티벌 인 칸’, ‘로스앤젤레스 필름 어워즈’, ‘필름메이커스 커넥트 어워즈’, ‘카이콘 2026’ 등에서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AI 필름 어워즈 인 칸 2026’ 공식 초청작에도 선정됐다.

메신저는 미래 AI 기술이 초래할 재난과 인간의 선택을 다룬 SF 스릴러 단편영화다. 러닝타임 8분 5초 분량으로 기획과 촬영, 편집, 음악, 후반 작업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완성했다.

특히 카메라 모델과 렌즈, 조명 환경 등을 프롬프트에 반영하는 ‘시네마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영상 완성도를 높였다. HSAD는 광고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반 스토리텔링과 영상 연출 경험이 영화 제작으로 확장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동화 AI 디렉터는 “AI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느냐보다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업이었다”며 “광고에서 쌓은 스토리텔링 경험을 긴 호흡의 서사로 확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HSAD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AI 디렉터스팀 소속 박윤형 AI 디렉터가 AI 영화 ‘기억의 잔영’으로 국내 최초로 개최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에서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LG전자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OVE ME’ 캠페인을 AI 기반 제작 방식으로 선보여 ‘2026 올해의 광고상’ 애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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