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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본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가 진행되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났다.
이날 출국한 본진에는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전원과 K리그 소속 이동경, 조현우(이상 울산HD), 김진규, 송범근(이상 전북 현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이기혁(강원FC)이 포함됐다. 유럽파 중에서는 국내에 있던 백승호(버밍엄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함께 떠났다.
훈련 파트너 강상윤, 조위제(이상 전북), 윤기욱(FC서울)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머지 유럽파는 FIFA 규정에 따라 소집 훈련이 가능한 24~25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선수들은 공항까지 마중 나온 팬들을 위해 사인 등을 해주며 잠깐의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선수들을 향해 “잘 다녀오세요”라며 배웅했다.
웃음도 잠시 선수들은 꿈의 무대에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이동경은 “정말 국민께 기쁨을 안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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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으로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대표팀 막내인 배준호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게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며 “많은 경험을 하고 성장한 만큼 더 많은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전 캠프의 목적은 고지대 적응이다. 사전 훈련을 치르는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약 1460m에 있다. 기온과 습도, 시차 등 여러 조건이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 캠프지이자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유사하다.
홍 감독은 “사전 캠프지 도착 후 2~3일 동안은 고지대 적응에 따른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며 “선수별로 적응 기간이 다르므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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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맞붙고, 6월 4일 오전 10시에 엘살바도르와 격돌한다. 두 경기 모두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평가전까지 마치면 현지시간으로 6월 5일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한다.
홍명보호는 6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9일 오전 10시에는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어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 3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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