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도왔지만 트리피어 안중에 토트넘 생존은 없었다…“그쪽 정치적인 문제에 얽히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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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도왔지만 트리피어 안중에 토트넘 생존은 없었다…“그쪽 정치적인 문제에 얽히고 싶지 않다”

인터풋볼 2026-05-19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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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키어런 트리피어가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를 도운 것에 대해 말을 아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뉴캐슬은 웨스트햄의 절박함을 무너뜨렸다. 이날 전까지 웨스트햄은 승점 36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었다. 17위 토트넘과의 격차는 승점 2점. 웨스트햄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남은 2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홈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출발부터 강했다. 뉴캐슬은 전반 15분 닉 볼테마데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기세는 곧바로 이어졌다. 불과 4분 뒤 윌리엄 오술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웨스트햄의 절박한 반격 의지를 초반부터 꺾어놓은 흐름이었다.

후반에도 뉴캐슬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0분 오술라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웨스트햄은 후반 24분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의 환상적인 발리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뉴캐슬은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뉴캐슬에 더욱 의미 있었다. 트리피어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 트리피어는 뉴캐슬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160경기 4골 28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리더로 활약했고, 뉴캐슬의 상승기를 함께한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경기 후 트리피어는 BBC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승리였다. 우리는 빨리 승리를 쌓아야 했다. 웨스트햄은 다른 이유로 싸우고 있었다. 내 세인트 제임스 파크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감정적이었다. 특히 지금은 더 그렇다. 아이들이 이곳에 있었고, 팬들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클럽에 온 뒤 모든 경기에서 그랬듯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항상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정직한 사람이고 정직한 선수다. 전반전에는 우리가 매우 잘했다.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우리는 후반전을 느리게 시작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었다”고 밝혔다.

친정팀 토트넘을 도운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뉴캐슬이 웨스트햄을 잡으면서 토트넘은 잔류 경쟁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트리피어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웨스트햄을 이겼다. 하지만 그 쪽의 정치적인 문제에 얽히고 싶지는 않다. 테이블 아래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것은 벌어지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환대에는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트리피어는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정말 최고였다. 그는 주장이지만 내가 팀을 이끌고 입장하길 원했다. 경기장에 나가기 전 조금 감정적이었다. 내 큰아들은 10살인데, 골대 뒤편에 걸린 내 사진들을 볼 수 있었고 이제 그런 의미를 더 잘 이해한다. 세 아이가 함께 있었고, 아이들 모두 깃발을 봤다. 그래도 프로답게 행동하고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클럽에 있는 동안 팬들이 내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경기력일 때도, 나쁜 경기력일 때도 나를 응원해줬다.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훌륭한 도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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