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첫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민 로페스는 최근 경기 도중 오른발 5중족골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츠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로페스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는데, 경기 후 정밀 검진에서 오른발의 제5중족골이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족골은 발등 부분에 있는 긴 뼈로, 발가락뼈와 발목 쪽 뼈 사이를 이어준다. 사람 발에는 5개의 중족골이 있고, 엄지발가락부터 제1~5중족골이라고 부른다.
제5중족골은 새끼발락쪽에 있는 뼈를 가리킨다. 부상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다른데, 제5중족골은 다른 뼈보다 재골절 위험이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경기 복귀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제5중족골이 골절된 축구 선수들을 2~3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로페스가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걸 뜻한다. BBC 역시 "로페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중 입은 발 골절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로페스는 13살에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라마시아'에 합류했고, 2023년 8월 1군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로페스는 데뷔 시즌부터 42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2024-2025시즌에도 46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2025-2026시즌엔 한층 더 성장해 지금까지 48경기에서 무려 13골 17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로페스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라리가 챔피언으로 등극해 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기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월드컵 직전 수술대에 오르면서 대회 참가가 불발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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