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무역항 외국선박 3척 집중타격…우크라, 모스크바 보복공습 강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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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무역항 외국선박 3척 집중타격…우크라, 모스크바 보복공습 강화 (종합)

나남뉴스 2026-05-18 23:3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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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에 정박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 3척이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셜제도·기니비사우·파나마 선적 선박들이 연이어 피격됐으며, 마셜제도 국적 선박의 실소유주는 중국 기업으로 확인됐다.

이날 밤사이 감행된 대규모 공습으로 오데사와 드니프로 일대에서 민간인 1명이 목숨을 잃었고 3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항구 인근 주거지역과 교육시설, 유아교육기관까지 피해를 입었다.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도 공격이 가해졌으며,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즈 기반시설 역시 표적이 됐다.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에 의하면 러시아가 이날 하루에만 무인기 524대와 미사일 22기를 투입했다. 방공부대가 드론 503대와 미사일 4기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으나, 방어망을 뚫고 침투한 일부 무기와 격추된 잔해들이 시가지에 낙하하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을 계기로 성사된 3일간의 휴전이 11일 종료된 이후 러시아의 공세 강도가 현저히 높아졌다. 13~14일 양일간에는 키이우를 비롯한 전역에 1,500대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이 투하되어 27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도 종심 깊은 러시아 내륙 타격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국경에서 1,500km 떨어진 페름주 석유 펌프시설을 이틀 연속 무인기로 강타했다. 17일에는 500km 이상 원거리에 위치하고 촘촘한 방공체계로 보호받던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이례적인 직격을 단행해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거리 타격 역량이 전세를 뒤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본토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변화된 국면을 다수의 우방이 인지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러시아 남부 벨고로드주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선한 종전 협상은 중동 정세 급변으로 동력을 잃은 상태다. 휴전 만료 직후 양측이 고강도 무력시위를 재개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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