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에서 열린 '조내기 고구마구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도구 제공)
영도구가 가족 참여형 고구마 재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역사와 환경교육을 결합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자원순환 개념을 접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가족 참여형 고구마 체험 운영
부산 영도구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과 역사공원 일원에서 '조내기 고구마구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62개 가족팀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영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시배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업사이클링·환경교육 접목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을 둘러보며 지역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폐커피마대를 활용한 고구마 식재 체험도 진행됐다.
영도구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고구마 시배지 역사성 재조명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에서 지원받은 국내 고유 고구마 모종 8종도 식재됐다.
참가 가족들은 오는 10월 예정된 수확 체험까지 직접 고구마를 관리하고 재배 과정을 SNS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성과 환경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