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경제계 제언집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지역경제 현안과 산업 전략 과제를 담은 정책 제언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경제계 의견을 선거 공약에 반영해달라는 취지다.
◆ 부산경제계 정책 과제 후보 측 전달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에게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 후보와 조진욱 정책실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상의 임원진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상의가 마련한 제언집에는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4개 과제가 담겼다.
◆ 인프라·제도·기업 유치 과제 담겨
제언집은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 앵커기업·기관 유치 등 3개 분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에는 취수원 다변화와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북항 재개발 등 지역 인프라 확충 과제가 포함됐다. 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와 지역차등 조세제도 도입, 첨단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 해양 특화 공공기관 이전 등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부산상의는 해양경찰청 본청 부산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 "기업 투자환경 개선 필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 인프라와 제도 기반 마련이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이한 후보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세제 혜택과 규제 개선 등 기업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상의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게도 제언집을 전달한 바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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