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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안동구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녁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안동구시장은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공간이다.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찜닭골목이 자리해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곳이다.
이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시민들은 “보고 싶었어요”, “꿈이야 생시야”, “사랑합니다”, “고향 방문 환영합니다”, “기다리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라고 외쳤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잘 들었습니다”라며 응원의 말을 건네는 시민도 있었다.
한 시민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안동 경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52년째 고등어 장사를 하고 있다는 한 상인은 “대통령과 일본 총리가 함께 온다고 해서 안동이 들썩들썩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 요청에도 응했다. 초등학교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시민과 사진을 찍었고, 아이들과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소통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던 이 대통령은 순대와 어묵을 맛보며 상인들과 대화했다. 음식이 푸짐하게 담기자 이 대통령은 “조금만 주소”라고 사투리 섞인 말투로 답했다. 고향에 오니 사투리가 절로 나온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현장에는 웃음이 터졌다. 이 대통령은 귤과 바나나, 김밥 등도 직접 맛보고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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