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한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 그리고 그 영화와 함께 울리고 웃었던 노래들은 세월을 넘어 또 다른 추억이 된다. KBS1 '가요무대'는 이번 방송에서 영화와 함께 사랑받았던 주제가들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영화 <아리랑> 100년 추억의 주제가'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회차는 오랜 시간 한국 대중문화와 함께 해온 음악들을 다시 무대 위로 불러낸다.
마이진 자료사진. / 마이진 인스타그램
이번 방송에서는 박재란, 배일호, 미스김, 정다경, 김무진, 솔지, 신승태, 윤태화, 손빈아, 양지원, 강진, 류지광, 윤윤서, 마이진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무대 순서에 따라 감성을 담은 곡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첫 무대는 박재란의 '님'으로 시작된다. 이어 배일호가 '팔도강산'을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간다. 미스김은 '울어라 열풍아'를 선보이고, 정다경은 '여옥의 노래'를 통해 다음 무대를 꾸민다.
김무진은 '검은 장갑'을 부른다. 이어 솔지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선보인다. 신승태는 '꿈이여 다시 한번'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윤태화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를 부르며 방송의 중반부를 이어간다.
손빈아는 '사랑이 메아리칠 때'를 선보이고, 양지원은 '꿈은 사라지고'를 통해 또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민다. 이후 강진은 자신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땡벌'을 부르며 무대의 흐름을 이어간다.
류지광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선보이며 감성을 전한다. 이어 윤윤서는 '분홍 립스틱'을 부른다. 이후 양지원, 류지광, 신승태, 손빈아는 함께 '풍문으로 들었소'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무대는 마이진의 '이별'로 장식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으로 방송의 마무리를 맡는다.
이번 회차는 대중에게 익숙하게 남아 있는 곡들이 포함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무대를 통해 원로 가수와 중견 가수, 젊은 세대 가수들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연결을 이어간다.
1926년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한 나운규의 무성 영화 '아리랑'은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가요무대'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영화와 대중가요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는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KBS1 '가요무대'는 한국 전통가요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이어져온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시대가 달라져도 익숙한 노래와 정서를 담아내는 방식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흘러간 영화 속 장면은 시간이 지나 흐릿해져도, 그 장면과 함께 울려 퍼졌던 노래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 이번 '가요무대'는 그렇게 시대를 지나온 멜로디들을 다시 꺼내 들며, 월요일 밤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추억의 시간을 펼쳐낼 예정이다.
1. 님(박재란) / 박재란
2. 팔도강산(최희준) / 배일호
3. 울어라 열풍아(이미자) / 미스김
4. 여옥의 노래(송민도) / 정다경
5. 검은 장갑(손시향) / 김무진
6.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곽순옥) / 솔지
7. 꿈이여 다시 한번(현인) / 신승태
8. 과거를 묻지 마세요(나애심) / 윤태화
9. 사랑이 메아리칠 때(안다성) / 손빈아
10. 꿈은 사라지고(최무룡) / 양지원
11. 땡벌(강진) / 강진
12.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이장희) / 류지광
13. 분홍 립스틱(강애리자) / 윤윤서
14. 풍문으로 들었소(양키스) / 양지원+류지광+신승태+손빈아
15. 이별(패티김) / 마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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