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10월 열리는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부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새롭게 옮기며 축제 운영 전반의 변화를 예고한 만큼, 시는 교통·안전·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4월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5월부터 현장 점검과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장을 벗어나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새로운 공간 특성에 맞춘 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동선 최적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을 주제로 한 농경문화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천의 대표 브랜드 행사다.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장소 이전을 계기로 보다 쾌적하고 확장성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교통과 주차 대책이다. 시는 행사장 인근과 외곽에 약 3,00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도심권 방문객을 위해 이천역과 시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촘촘히 운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거리 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꼬마기차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는 최근 대형 지역축제의 성패가 단순 프로그램 경쟁력을 넘어 교통 혼잡 최소화와 방문객 체류 편의성 확보에 달려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수도권과 인접한 이천은 주말 차량 유입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사전 교통 분산 대책이 축제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방문객 체류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복하천 수변공원의 개방감을 살리면서도 가을 햇볕과 장시간 체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에 그늘막과 텐트형 쉼터를 확대 설치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피크닉존과 포토존, 감성형 휴게공간도 조성해 머무르고 싶은 축제장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안전 관리 역시 강화된다. 복하천을 가로지르는 이동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야간 조명시설을 확충해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혼잡도 관리 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축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교통, 안전, 환경 등 시 전 부서가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운영된다. 시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협업 행정을 통해 행사 준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가을 수확철과 맞물려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천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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