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캠프에 따르면 양 후보는 이날 저녁부터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양 후보 측은 "이 작은 몸부림이 노사 양측의 대화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의 선거 관련 행보도 일단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현안 해결에 대한 절실함을 내비친 행보로 풀이된다.
양 후보는 앞서 이날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이 전 대통령에게 "과거 대통령께서 국익 중심의 과감한 실용주의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돌파하셨듯 지금의 기술 패권 전쟁도 철저한 실용적 관점으로 마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지탱하는 경기도 현안에 대해 조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후보는 최근 정부가 수도권을 배제하는 조항을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안을 추진하는 것과 삼성전자 노사 분쟁이 장기화되는 데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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