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이 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사전 캠프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했다.
이동경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 26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0월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울산 HD에서 13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동경 발탁에 대해 “우리 윙어는 스피드와 경험이 있지만, 이동경은 다른 유형이다. 예를 들어 공을 연결할 수 있다. 옵션적인 측면에선 우리가 공을 지키면서 해야 할 때는 이동경의 역할이 굉장히 잘 맞을 거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출국을 앞두고 이동경은 “축구화 끈을 처음 묶었을 때부터 꿨던 꿈이다. 가서 정말 국민분들께 기쁨을 안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경은 홍명보호 2선 자원 중 유일한 국내파 선수다. 이에 “K리그도 경쟁력이 있고 뒤처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격 지역에서 슈팅, 마무리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 HD 선배들의 경험도 이동경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팀에 (김) 영권이 형과 (정) 승현이 형이 월드컵에 나간 경험이 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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