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장성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성과를 도내 교육계에 선보이며 미래형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18일 교내 각 실습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도내 직업계고 교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기업협약형 캡스톤디자인 도단위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미래형 직업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유관 기관이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CAD/CAM, 디지털트윈 등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수업 안으로 녹여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지도하는 이번 과정에는 ㈜케이에스시스템과 정우엔텍㈜이 참여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KS-AIT’ 팀은 ‘AI + CAD/CAM 통합 방산 부품 제작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호 임무용 로봇 모듈의 설계 검증과 시제품 가공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AI 기반 설계 분석과 CAD/CAM 공정을 연계해 실제 산업현장 수준의 제작 프로세스를 구현해냈다.
이어 ‘디자인메카닉’ 팀은 ‘AI + 디지털 트윈 활용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수업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로봇 팔 제어 및 공정 자동화를 구현했다. 이는 가상 환경과 실제 장비를 연동해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 시스템을 구현한 미래형 수업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삼일공고는 AI·스마트제조 기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성은 삼일공고 교장은 “도내 직업계고 교원들과 미래 제조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교육 성과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삼일공고는 발명교육의 노하우를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과 같은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