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해양 생태계 보전과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환경 활동을 펼쳤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15일 전남 여수 거문도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봉사단과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국민신탁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거문도 '목넘어' 해안에서 버려진 비닐·폐플라스틱·그물 등 약 1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동도'와 '서도' 일대에서는 훼손된 갯바위 복원 작업도 진행했다. 갯바위와 유사한 재질의 돌가루에 식물 추출 접착 물질을 배합한 복원재를 천공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활동 이후엔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을 방문해 해양 환경변화 대응 현황과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같은 날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는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캠페인'이 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행사에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2000개를 지원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탐방객에게 아이시스를 나눠주고 하산 시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전용 분리배출함에 반납하도록 독려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식품 용기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자원순환 체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롯데칠성음료와 국립공원공단 등 6개 기관이 지난 1월 체결한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태계 보전과 자원순환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ESG 활동의 핵심 과제"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ESG 경영 실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은 14만5000톤 규모로, 이 중 80% 이상이 플라스틱 폐기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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