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항 150주년 포스터.(사진=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의 미래 산업·경제 전략을 심층 논의하는 제4회 연속 포럼이 개최된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22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104호에서 「부산의 미래산업 전략」을 주제로 '부산 개항 150주년 제4회 연속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산하 출연기관들이 공동 추진 중인 '부산 개항 150주년 연속 포럼'의 네 번째 순서로, '산업·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부산의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의 산업육성·기업지원·과학기술 정책을 각각 담당하는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함에 따라, 지역 산업 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신라대학교 김대래 교수가 '개항 150년, 부산 경제의 성장과 전환'을 주제로 첫번째 발표를 진행하며, 다음으로 ▲카이스트 최재식 교수가 '부산의 4차산업 대응 방안'을 제언하며, 마지막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세원 연구위원이 '부산 해양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은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연구원(BDI) 주수현 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항 150주년의 산업적 의미와 부산 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150년 전 부산항의 개항이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의 출발점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부산 산업이 다시 한번 세계로 열려야 하는 '신(新) 경제 개항' 시대를 맞이했다"며, "이번 포럼이 3개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부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실천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개항 150주년 연속 포럼'은 분야별 공공기관들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부산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4회 포럼을 통해 도출된 산업·경제 전략은 향후 부산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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