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대형 재난 대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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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 대형 재난 대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전개

경기일보 2026-05-18 17:4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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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는 ‘2026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2026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가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화재와 복합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불시 가동 훈련을 펼치며 현장 지휘 체계를 점검했다.

 

소방서는 청사 일원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을 가정해 ‘2026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양시 동안구의 한 다중이용시설 밀집 건물 2층 음식점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상층부로 연소 확대가 진행되고, 내부에 다수의 사상자가 고립된 최악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지휘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공조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둔 이날 훈련에는 안양소방서를 비롯해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시청, 동안구보건소, 한국전력, 삼천리도시가스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방어 체계를 가동했다.

 

훈련은 재난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선착 소방대의 초기 진압 및 인명 구조 ▲현장지휘소와 임시 현장의료소 설치 ▲자원대기소 운영 ▲대응 단계 상향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진행 등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를 종합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소방서는 드론을 활용한 상공 정찰, 효율적인 연기 배출을 위한 배연 전술, 연속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중계급수 등 복합적인 전술을 집중 연마했다.

 

또 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대원 고립 상황에 대비해 신속동료구조팀(RIT)을 투입하는 비상탈출 훈련과 장기화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교대조 편성 및 회복지원 체계 가동 등 대원 안전 확보 방안도 병행했다.

 

김지한 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화재는 순식간에 다수의 인명 피해로 번질 수 있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과 선제적인 지휘 통제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지속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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