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 무대에 오를 ‘펜타 슈퍼루키 TOP10’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 펜타 슈퍼루키 TOP30 본선 경연을 통과한 TOP10을 선정, 발표했다. 가나다순으로 Nyteh(나이테), 릴리 잇 머신, 산보, 삼산(3SAN), Asian Spice House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 우륵과 풍각쟁이들, 청요일, 포쳐군단,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Peach Truck Hijackers), 향우회(Socialclub Hyangwu) 등이다.
이들은 오는 7월31일~8월2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 무대에 선다. 시는 종전 TOP6에 한해 제공했던 펜타포트 무대 출연 기회를 올해부터는 TOP10 전 팀으로 늘렸다.
시는 이들 TOP10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무대 공연을 벌여, TOP6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지원하며, 대상·금상·은상 수상팀에게는 인천음악창작소와 연계한 음반 제작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TOP10에는 인천 출신의 산보, 우륵과 풍각쟁이들 등이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테는 지난 2024년 결성,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는 다양한 색깔의 얼터너티브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릴리 잇 머신은 지난 2023년 데뷔 이후 통영 프린지 페스티벌, 일본 Music Bridge Tokyo Festival 등을 경험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산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다닌 멤버들이 결성한 밴드로, 기타팝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보컬을 앞세워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삼산은 국악의 해학을 현대 팝으로 풀어내며 독창적 음악 세계를 구축, 지난 2025 펜타 슈퍼루키 TOP 30에 들기도 했다.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는 아시아 음악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밴드로, 싸이키델릭 록과 전자음악, 덥을 넘나들며 감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륵과 풍각쟁이들은 국악, 레게, 포스트락, 프리재즈를 넘나들며 올해 영국 밴드 Shame(쉐임) 내한 공연의 서포트 액트로 나서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청요일은 다양한 감정을 라이브에 담아내며 ‘함께하는 순간을 꿈꾸듯 차분하게 그리는 힘’, ‘두텁고도 만화경같은 정서’ 등의 평가를 받으며 청요일만의 감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포쳐군단은 한국 1세대 펑크 신의 사운드와 정신을 현재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재정립하고 있다.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는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올해의 신인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으며, 아시안 팝 페스티벌 무대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향우회는 저항 정신과 연대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펑크, 그런지, 얼터너티브 등의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클럽과 공연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슈퍼루키 프로그램에도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밴드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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