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미국 주식만 조금씩 투자해왔는데 최근엔 국내 주식 수익률이 더 좋아 보여요. 단기 급등 이후라도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젊은 한국 청년취업·멘토링 콘서트’ 현장. KB국민은행 멘토링 부스에는 투자와 자산관리 고민을 안고 찾은 청년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5년차 직장인인 30대 초반 여성 참가자는 국내 증시 투자 시점을 고민하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KB국민은행 자산관리 전문가는 반도체 업황과 정부 정책, 증시 대기자금 등을 언급하며 “고민만 하기보다 분산 원칙 아래 투자 실행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반도체 비중이 높은 ETF와 시장 하락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우수한 중형 가치주 펀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투자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 20대 초반 대학생 참가자는 “예적금 금리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지만 손실이 날까 봐 투자상품 가입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상담을 진행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 정책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을 소개하며 가입 조건과 정부 기여금 구조 등을 설명했다. 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절세 전략과 함께 “월 납입 가능 금액의 일부만이라도 국내외 ETF 등에 적립식 투자로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젊은 한국 청년취업·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해 청년 대상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세무사와 PB(프라이빗뱅커) 등 자산관리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멘토링 부스’가 마련돼 자산 형성, 재테크, 절세 전략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금융 고민 상담이 진행됐다.
금융 상담 외에도 청년들의 정서적 공감과 위로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가 고민을 적어 넣으면 응원 문구가 출력되는 ‘고민 메시지 자판기’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 선재스님 등 각계 멘토들도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금융 지원과 포용금융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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