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세계관 담은 첫 웹툰…"젊은 세대로 IP 확장 시도"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네이버웹툰이 미국 유명 공상과학(SF) 시리즈 '스타트렉'(Star Trek)의 60주년 글로벌 캠페인 '모두를 위한 우주'(Space for Everybody)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네이버웹툰은 영어 서비스에서 '스타트렉'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웹툰 '스타게이저스'(Stargazers)', '리컬렉션'(Recollection)을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전 세계에 순차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게이저스'는 전쟁 후 회복 중인 은하계의 우주정거장 '딥 스페이스 9'을 배경으로 청년기를 헤쳐 나가는 인물들의 로맨스를 다룬다.
'리컬렉션'은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연방 우주선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작품이다.
'스타트렉'은 1966년 첫 TV 시리즈를 방영한 후 약 60년간 영화,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등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해 왔으나, 웹툰 포맷으로 IP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기존 팬덤 고령화와 신규 이용자 확보가 과제로 떠오른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젊은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웹툰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2023년 12월 기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의 북미 이용자 중 약 75%가 '젠지'(Gen-Z·1997∼2006년생) 세대였다. '스타트렉'이 낯선 20대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창구가 바로 웹툰인 셈이다.
'스타트렉'의 IP를 보유 중인 파라마운트의 에이미 자라쇼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스타트렉'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이야기 자체뿐 아니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서도 여전히 새로운 개척지가 존재한다"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며 이는 프랜차이즈의 흥미로운 진화이자, 기존 팬과 새로운 독자층 모두와 연결되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m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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