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하주석이 2군에서 타격감 회복에 성공한 모양새다.
하주석은 18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주석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SSG 선발투수 우완 이도우를 상대로 출루가 불발됐다.
하주석은 대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이도우에게 좌전 안타를 생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타자 유로결의 볼넷 출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장규현이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주석은 기세를 몰아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한화가 0-4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주석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제 몫을 해줬다. 한화가 4-4로 맞선 7회초 1사 3루에서 바뀐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기록, 스코어를 5-4로 만들었다. 이 타점은 결승타가 됐다.
하주석은 이후 8회말 수비 시작 전 최유빈과 교체, 게임을 마쳤다. 퓨처스리그에서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1군 복귀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하주석은 2025시즌 주 포지션을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95경기 타율 0.297(276타수 82안타) 4홈런 28타점으로 활약, 한화의 통합 준우승에 기여했다.
한화는 하주석의 2025시즌 활약상을 인정, 2026시즌을 앞두고 전년보다 1억 1000만원 인상된 2억원의 연봉을 안겨줬다. 하주석은 올해도 주전 2루수로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맞았다.
하주석은 4월까지 23경기 타율 0.282(71타수 20안타) 6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다만 5월 7타수 무안타로 타격감이 주춤하던 가운데 지난 8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대주자로 투입돼 순간적인 판단 미스로 득점하지 못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하주석은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 회복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 2군을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SSG 2군을 상태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하주석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이도윤, 황영묵이 번갈아가며 2루를 책임지고 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지난 주말 KT 위즈와의 3연전에서는 타격 페이스가 다소 주춤한 만큼, 하주석이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1군 콜업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한화 퓨처스팀은 이날 SSG 2군을 상대로 9-4 역전승을 거뒀다. 0-4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만루에서 한경빈의 1타점 적시타, 임종찬의 2타점 적시타, 상대 실책, 하주석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등을 묶어 5-4로 역전했다. 8회초 4점을 더 보태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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