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8일 오전 9시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지급 대상 가운데 아직 고유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28만 3712명도 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 18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주말에는 요일제 제한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대형마트 제한 속 일부 임대매장·편의점 사용 가능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춰 사용처가 제한된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이용자는 유흥·사행 업종과 조세·공공요금·보험료 자동이체 등 비소비성 지출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에도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대형마트 안에 입점한 개별 사업자로 운영되는 임대매장이면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안경원, 세탁소, 미용실, 세차장, 식당, 카페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현재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점포 내 사용 가능한 임대매장은 990여 곳이며, 롯데마트도 전국 점포 임대매장 가운데 900여 곳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들은 사용 가능 매장 입구에 별도 안내문과 스티커를 부착해 안내하고 있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는 제한 없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도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고려해 정부가 예외 업종으로 포함했기 때문에 연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 자체 결제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음식점 자체 단말기를 통한 현장 결제 방식은 가능하다.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름다운가게 등은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예외를 뒀다. 상세한 사용 가능 매장은 카드사 앱과 매장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지도 앱 내에서 ‘고유가피해지원금사용처’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별 매장의 상세 정보 페이지 첫 화면에도 인증 정보가 별도로 표기돼 직관성을 높였다. 지원금 결제 시에도 네이버페이의 기존 혜택인 ‘현장결제 포인트 뽑기’나 ‘Npay 머니카드’의 0.3% 적립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접근성과 차별화된 사후 리워드를 내세웠다. 별도의 앱 설치나 전용 카드 발급 절차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카카오페이 메뉴나 카카오페이 앱 메인 화면의 전용 배너를 통해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일원화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수령 시 결제 편의성도 넓혔다. 모바일 결제(카카오페이·삼성페이·제로페이)는 물론 기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있다면 전국의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지원금이 우선 차감되며 실시간 카카오톡 메시지로 사용 내역과 잔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100만P를 지급하는 ‘포인트 복권’ 이벤트가 운영되며, 지원금을 전액 소진한 고객 모두에게는 최대 2000원 상당의 맞춤형 쿠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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