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6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안내문.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발달 정밀검사 비용 지원에 나선다.
영유아 건강검진 과정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해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8일 대덕구에 따르면 발달 지연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가 적절한 시기에 전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경제적 이유로 검사를 미루는 사례를 줄이고, 조기 발견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다. 다만 같은 유형의 발달장애로 이미 등록돼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발달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사비와 진료비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까지,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는 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진행해야 하며, 검사 완료 후 다음 해 상반기인 6월 말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후 검사 결과서와 진료비 영수증,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이석우 대덕구보건소장은 "영유아기는 발달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비용 부담 때문에 검사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대덕구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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