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IPO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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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디 메크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IPO 출사표]

이데일리 2026-05-18 16:2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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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단순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자체 IP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수익성을 검증하고 일본과 중국에서 글로벌 수요를 확인했으며, 이제 중국 직진출을 통해 매출과 수익 구조가 동시에 스케일업 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IP 기업입니다.”

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영역 확장, 중국 직진출, 글로벌 채널 확대를 본격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 서승완 대표이사가 IPO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피스피스스튜디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18년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브랜드 론칭 이후 플라워 그래픽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현재는 여성 컨템포러리 라인을 기반으로 애슬레저 브랜드 ‘악티프’, 키즈 라인 ‘레 쁘띠’, 슈즈 라인 ‘레 폼페스’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베이컨트 아카이브’, ‘헬로선라이즈’ 등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그래픽 IP다. 대표 그래픽인 ‘플라워 마르디’와 ‘딴지’ 등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각 자산으로 자리잡았고, 이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매출 레버리지를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피스피스스튜디오 매출은 2022년 373억원에서 2023년 722억원, 2024년 1138억원, 2025년 1178억원으로 연평균 47% 증가하며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46억원, 2023년 257억원, 2024년 282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중국 라이선스 계약 종료 과정에서 167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익성 조정은 중국 라이선스 계약 종료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라이선스 구조에서는 제품 품질과 가격 정책 등을 본사가 직접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훼손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종료 이후 재고 소진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한국·일본·동남아 시장에서도 할인 판매되며 정상가 신상품 구매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영향이 있었다”며 “이는 구조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향이 작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라이선스가 아닌 직접 진출 구조였다면 올해 예상 매출 규모가 홀세일 가격 기준 2000억원을 웃돌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 플랫폼 중심 판매 구조에서 자사몰 중심 D2C(소비자 직접판매) 구조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브랜드 경험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다. 자사채널 매출액은 2021년 8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663억원으로 증가했고, 자사채널 매출 비중 역시 같은 기간 5.8%에서 64.7%까지 확대됐다. 누적 회원수도 약 8400명에서 43만명 수준으로 늘었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체 해외 판매 규모는 2022년 11억원에서 2025년 1250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 385%를 기록했다.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에서는 현지 자회사와 직영 체계를 구축하고 도쿄 다이칸야마와 오사카 우메다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 입점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기존 라이선스 기반 사업에서 직진출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는 최근 중국 현지법인 ‘마르디 메크르디 상하이’를 설립하고 현지 이커머스 운영사 닝보 예제와 물류·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은 티몰(Tmall)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향후 도우인·샤오홍수·위챗 등으로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하이 안푸루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 예정이다.

서 대표는 “중국 시장은 단순 판매 확대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운영 구조를 동시에 스케일업할 수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영역 확장과 글로벌 채널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번 IPO를 통해 총 227만2637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약 432억~489억원 규모다. 기관 수요예측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26~27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6월 초 상장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693억~3048억원 수준이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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