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부터 식중독균까지···식품 회수 연평균 1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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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조각부터 식중독균까지···식품 회수 연평균 100건 넘어

투데이코리아 2026-05-18 16:1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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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84건)보다 31%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 1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84건)보다 31%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국내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에서 이물질이나 식중독균이 발견돼 판매 중단·회수되는 사례가 매년 꾸준히 1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집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식품 회수 건수는 총 735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평균 120건이 넘는 규모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했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59건, 155건으로 많았으나, 2023년과 2024년에는 100건 아래로 내려가며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5년 다시 121건으로 증가했다.

문제가 된 유형도 세균 수 기준 초과부터 곰팡이, 유리 조각 혼입, 식중독균 검출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세균 기준 부적합으로, 전체 회수 사례 중 약 4분의 1 수준이 세균 관련 문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제품에서도 회수 조치가 이어졌다.

오리온은 지난해 일부 ‘참붕어빵’ 제품에서 곰팡이 발생 정황이 확인되자 시중 유통 물량을 자율 회수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비자 제보를 통해 제품 상태 문제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급식용 제품에서도 식중독균 검출 사례가 나왔다.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공급한 빵류 일부에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학교와 급식 현장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식품 안전사고가 반복되자 당국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회수 이행 여부와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소비자들에게 회수 제품 정보를 문자 등으로 제공하는 알림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순 회수 조치만으로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냉장 디저트와 간편식, 온라인 유통 식품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제조부터 보관·배송까지 전 과정의 위생 관리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른 더위로 최근 식중독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올해 19주차 전체 장관감염증 환자는 684명으로 전주 538명 대비 27.1%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환자가 225명으로 전주 대비 50% 이상 늘었고, 균종별로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의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해당 균은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주로 생닭 등 가금류에서 검출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어 주변 식재료나 조리도구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가급적 생닭 손질은 가장 마지막 순서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금류를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반드시 세정제와 뜨거운 물로 소독해야 한다”며 “교차 오염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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