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1산업단지 모습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지역 산업단지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왜관읍 금산·삼청리 일대 산업 기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지역은 조성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나면서 도로 체계와 편의시설 부족 등 전반적인 노후 문제가 누적돼 왔다.
군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단지 기능을 재정비하는 중장기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을 단순히 보완하는 방식이 아니라, 산업단지 운영 구조 자체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내부 이동 체계를 재정비해 기업 간 물류 이동과 차량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산단 내 분산된 동선을 정리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주차 및 휴게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간 재배치 작업도 진행된다. 기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부족한 편의 기능을 보완하고,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녹지 및 공용 공간을 재구성해 산업단지 내 환경 품질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된다. 단순한 시설 보수보다 공간 활용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운영 효율까지 동시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 혼선을 줄이면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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