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히든싱어8’ 8회에서는 거북이 리더 터틀맨이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히든싱어’는 시즌2 김광석 편, 시즌4 신해철 편, 시즌7 김현식 편 등 고인을 추억하는 특집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즌8에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터틀맨 편이 마련된 가운데, 시리즈 최초로 댄스 가수이자 래퍼가 원조 가수로 등장해 의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터틀맨이 생전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던 만큼, 이번 무대 역시 유쾌하고 따뜻한 추모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터틀맨 모창능력자 지원이 쇄도했다는 비화도 공개된다. MC 전현무는 “제작진이 ‘터틀맨 씨가 하늘에서 사람을 보내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거북이 멤버 지이와 금비 역시 출연해 남다른 소회를 밝힌다. 두 사람은 “거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 ‘히든싱어8’ 섭외를 받았는데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이번 터틀맨 편은 거북이가 활동 당시 7년 동안 단 한 번도 립싱크를 하지 않았던 철칙을 이어받아 라이브 실황 음원 추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역대급 난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히든 판정단의 활약도 관심을 끈다. 금비와 지이는 오랜 시간 터틀맨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만큼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 교수도 출격해 날카로운 추리에 나선다. 또 표창원 교수는 “‘사칭범’ 잡으러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19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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