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케일럽 보쉴리(사진), 삼성 원태인이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릴 3연전 첫날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제공|KT 위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선두 KT 위즈(25승1무16패)와 2위 LG 트윈스(25승17패)의 격차는 0.5경기, 3위 삼성 라이온즈(24승1무17패)와는 불과 1경기 차이다.
19~21일 주중 3연전이 끝나면 또 순위가 요동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포항구장서 열릴 KT-삼성의 3연전에 많은 시선이 쏠린다. KT는 달아나야 하고, 삼성은 뒤집어야 한다. 3연전 첫날인 19일에는 KT가 케일럽 보쉴리(33), 삼성은 원태인(26)을 선발로 예고했다.
KT는 지난달 26일 LG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탈환한 뒤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았다. 16일 삼성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게 전부다. 17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8-7)로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는 거포 안현민(23)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도 팀 타율 1위(0.287)에 올라있다. 최근 5경기서 3홈런, 9타점(타율 0.318)을 몰아친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32)의 파괴력이 대단하다. 삼성도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전 유격수 이재현(23)이 복귀 후 5경기서 3홈런, 7타점(타율 0.438)으로 흐름이 좋다.
지난달 3~5일 수원 3연전서는 삼성이 2승1패를 기록했다. 첫판부터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워 승리를 거뒀다. KT는 먼저 2경기를 내준 뒤 5일 보쉴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3연전서도 삼성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보쉴리를 전면에 내세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원태인은 올 시즌 처음으로 KT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ERA) 3.08이다. 최근 2경기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그가 또 한 번 긴 이닝을 버텨줘야 다소 지친 불펜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팀 불펜 ERA 1위(4.10)인 삼성 계투진은 15~17일 KIA 타이거즈와 3연전서 10이닝 11실점(9자책점·ERA 8.10)으로 크게 흔들린 터라 반전이 절실하다.
KT 케일럽 보쉴리, 삼성 원태인(사진)이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릴 3연전 첫날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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