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6·3 지방선거 울산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지역 진보 진영 내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노동당·정의당 울산시당, 사회대전환 울산연대회의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와 진보 정치를 훼손하는 후보 단일화는 유권자를 기만하는 정치거래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과 부산 연제구에서 지방선거 연대와 후보 단일화를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울산은 광역단체장과 5개 기초단체장, 일부 광역의원까지 광범위한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면서 "울산 광역·기초단체 등을 민주당과 진보당의 공동 지방정부로 구성하는 것이 내란 세력 청산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리당략으로 주고받으며 대내외 명분용 단일화 방식을 합의한 것을 두고 거창하게 포장할 것 없다"며 "진보당은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로 노동자-민중 진영 진보정치 기반과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을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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