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장동혁, 5·18 기념식서 공방 "내란 공천 심판" vs "권력 확장 도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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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장동혁, 5·18 기념식서 공방 "내란 공천 심판" vs "권력 확장 도구"(종합)

아주경제 2026-05-18 14:5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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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나란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찾아 애도를 표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정 대표가 "내란 공천을 심판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장 대표도 "5·18은 권력 확장의 도구"라고 맞받아쳤다.

정 대표는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국립묘지에 도착, 약 20분 동안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를 통한 내란 청산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보며 광주 민주 영령들께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빌었다"며 "하늘의 뜻이 있다면 내란 공천을 역사와 헌법,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의를 강조하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재차 예고했다.

정 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지난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만들어진 지금의 헌법이 아니었다면 12·3 비상계엄은 성공했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지금도 깜깜한 독재의 터널에서 많은 국민이 신음했을 것이다. 5·18 영령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추모했다.

이어 "우리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일에 실패했다. 광주 영령들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도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고 다시는 비상계엄을 꿈꿀 수 없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장 대표를 의식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기념식에) 참석할 모양인 듯하다. 마음에 들지 않고 화가 나더라도 침묵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 대표 역시 "1980년 광주의 5월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의 한 페이지"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추모 의사를 밝히면서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들에 대해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5·18 정신의 참뜻은 자유와 인권을 향한 숭고한 희생이지만 저들에게는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한 사법개혁안들을 '방탄'과 '정적 제거'라고 규정했다.

기념식 종료 후에도 장 대표는 "본인 재판을 없애겠다는 대통령이 5·18 광장에서 읽어 내려가는 기념사는 참으로 낯설고 어울리지 않는다"며 "영령들은 대통령이라도 죄를 지으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이재명의 기념사는 5·18 광장도 다 채우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이재명과 자유민주주의의 파괴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목숨을 걸고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대여 투쟁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침묵을 유지해 달라는 정 대표의 요청에도 불구, 시민들은 장 대표가 등장하자 고함을 지르며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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