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손흥민(LAFC)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1도움을 올렸지만, 이번에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호 내슈빌 SC에 2-3으로 패했다.
LAFC는 MLS 경기 3연패,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6승 3무 5패(승점 21)로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이어갔다. 내슈빌은 9승 3무 1패(승점 30)로 동부 콘퍼런스 및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LAFC가 1-3으로 뒤진 후반 23분 코너킥으로 드니 부앙가의 만회골을 도왔다. 올 시즌 9번째 도움이었다. MLS 도움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발끝에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득점은 2골이다. 2골 모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나왔다. MLS에서는 아직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LAFC의 팀 득점도 저하되고 있다. LAFC는 이날 경기까지 MLS 팀 득점이 23골을 넣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7위까지 팀 중 LAFC보다 적은 팀 득점은 시애틀(17골), 휴스턴(18골) 두 팀뿐이다.
또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에도 걱정이 된다. 손흥민은 대표팀 공격의 핵심이다. 손흥민이 월드컵 직전까지 날카로운 골 감각을 유지하지 못하면 경기력 저하라는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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