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집 앞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생활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개통 전까지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고, GTX-A 등 광역망과 연계해 김포 전역을 촘촘히 잇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2023년 1월 신설한 출근 급행 70버스는 고촌권을 연결하는 70C·70D번의 정규 노선 전환을 거치며 본선과 지선을 합쳐 일평균 4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김포의 대표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골드라인 혼잡 분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70버스를 대폭 확대한다”면서 “노선을 다변화해 고촌권은 GTX-A 대곡역, 걸포북변권은 GTX-A 킨텍스역 방면과 연결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거점역을 잇는 급행 직통버스를 도입, 출근 시간대 중심인 운행을 퇴근 시간대까지 확대해 양방향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포형 통학순환버스’도 도입해 등하교시간에는 학생 통학을, 그 외 시간대는 지역 순환 노선으로 유연하게 활용해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잡는다는 구상이다.
대중교통이 부족한 북부권 주민을 위해 주요 생활권·역세권을 잇는 북부권 순환버스도 도입한다.
한강 수면을 활용한 ‘하버크래프트’ 도입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한강 철책 제거로 한강변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김포한강신도시부터 여의도까지 30분대 직항 체계를 구축해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환승 거점 역세권에는 환승센터와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시민 이동 편의와 함께 문화·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신뢰성은 지난 3년간의 구체적 결과물이 뒷받침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김 후보는 “서울시와의 협업으로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를 단 한 달 반 만에 개통시킨 건 70버스 정시성 확보의 결정적 성과”라며 “서울동행버스 김포02 노선(풍무-김포공항)을 도입하고, 월 6만 2천원(청년 5만 5천원, 30일권 기준)에 김포골드라인과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김포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숙원이던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3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김포골드라인은 추가 증차로 배차간격을 2분10초대까지 단축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 2호선 신정지선과 9호선 김포 연장 제안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계양-강화 고속도로, 운양~전류리 도로 확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지방도 355호선(고정~귀전) 도로개설사업(연장 1.68km, 사업비 317억 원)이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의 핵심사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호선 개통 이전에도 출퇴근 불편을 줄이고, GTX-A 거점역까지의 이동을 수월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70번 버스, 서울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 광역버스 신설 등 지난 3년의 성과는 서울시·경기도·정부와의 끈질긴 협의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행정 연속성과 협상력으로 집 앞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촘촘한 생활교통망을 펼치겠다”며 “김포를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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