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다음달 3일 실시되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18일 "평택을 대한민국 안보경제와 한미동맹 산업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면 첫 의안으로 '평택 한미 글로벌 안보경제 특구 특별법'을 발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택은 늘 국가전략의 한복판이었지만 그만큼 대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뒤 "미군기지는 미군기지대로, 반도체는 반도체대로, 평택항은 평택항대로 움직였다. 흩어진 자산을 하나의 우산 아래로 묶는 일, 그것이 특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특구 특별법에 ▲ 특구 지정 ▲ 반도체·첨단방산 AI 응용 클러스터 조성 근거 ▲ 기업 유치 인센티브 패키지 ▲ 광역교통과 생활 인프라 선제 추진 ▲ 특구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오는 시민환류 조항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미국 첨단 방산·AI 기업이 평택에서 연구하고, 한국 반도체·제조기업이 평택에서 만들고, 한미 안보수요와 연결해 성능을 검증하고, 평택항을 통해 세계로 수출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K-POP 콘서트·국제 스포츠·e스포츠·전시·국제회의가 한 곳에서 열리는 국제급 다목적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 및 고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 KTX 경기남부역사 ▲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 인천공항 직결 공항버스 등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평택은 동맹·반도체·항만의 도시"라며 "이 셋을 하나로 묶어 평택을 지역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w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