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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은 1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95점을 기록해 마테이 루케시(체코·1594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부 7위에 올랐던 서창완은 2024년 4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2년 만에 개인전 왕좌에 앉았다. 특히 파리 올림픽 이후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바뀐 뒤에는 처음으로 월드컵에 입상했다.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나선 서창완은 펜싱 3위(238점), 장애물 8위(314점), 수영 8위(314점)를 기록하며 5위의 성적으로 마지막 레이저런에 돌입했다.
5번째로 출발한 서창완은 안정적인 사격과 폭발적인 스퍼트를 앞세워 자신보다 앞선 선수들을 한 명씩 추월했다. 특히 시니어 랭킹 2위 루케스의 막판 추격을 단 1초 차이로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창완은 UIPM을 통해 “전혀 메달을 생각하지 못했고, 그저 스스로 ‘좋은 느낌을 가지고 가자’고 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금메달을 따게 돼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롭게 도입된 장애물 종목에 대해 “올림픽 이후 변화된 장애물 경기에 적응하기 위해 2025시즌에 잘하는 선수들을 보고 배웠다”며 “국가대표팀 지도자분들과 열심히 준비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난 거 같다”고 공을 돌렸다.
올 시즌 대표팀에 복귀한 남자부 간판 전웅태(강원체육회)는 결승을 18위로 마쳤다. 여자부 결승에 나선 신수민(LH)은 레이저런 경기 직전까지 중간 합계 1위에 올랐으나 8위에 머무르며 메달 획득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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