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작은 성공'의 축적과 조직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영수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물류산업 미래를 바꾸는 거대한 혁신은 작은 성공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은 성공이 새로운 성장 기회와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배송 지연을 조금 줄이고, 고객 문의 응대 품질을 조금 높이고, 현장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한 건이라도 줄이는 것이 모두 작은 성공"이라며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개인의 자신감이 되고, 팀의 문화가 되며, 결국 회사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 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대표는 "변화는 회사 비전과 사업전략에 대한 전 구성원의 공감 속에서 시작된다"며 "조직 공감이 더욱 탄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타운홀미팅 운영을 확대하고 구성원과의 소통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이 축적한 물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물류업계 패러다임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CJ대한통운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현장 실증 연구를 마쳤으며, 올해 주요 풀필먼트센터에 물류로봇을 투입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 대표는 "작지만 확실한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성과 창출 DNA가 다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조직 공감을 기반으로 사업전략과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 증가와 글로벌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9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에서 콜드체인 사업 최적화와 소비재·뷰티 등 인접 산업군 확장을 추진하고, 인도와 베트남에서도 현지 사업 고도화와 계약물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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