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은 '1기 중학생 평화·인권·역사 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65명은 지난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4·3 현장을 찾아 역사적 아픔을 나누고 평화의 가치를 학습했다.
학생들은 첫날 제주4·3평화공원과 북촌 너븐숭이기념관을 찾아 4·3 생존자인 고완순 할머니의 증언을 직접 들었다.
이어 '4·3이 나에게 건넨 말'의 저자 한상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역사와 기억의 의미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동광마을과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무명천 할머니 집터, 영모원 등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제주 4·3의 비극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4·3 당시 군·경의 집결지였던 제주목 관아(관덕정)와 집단 수용시설로 쓰였던 주정공장수용소(4·3역사관)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교육원은 오는 10월 여순 10·19 현장을 찾아 2기 캠프를 운영하며 근현대사 속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학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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