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맹동저수지 일원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맹동저수지 관광 자원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개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환경적·지형적 여건을 고려한 실현 가능한 관광 개발 방향과 적정 개발 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2024년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맹동저수지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누릴 수 있는 '중부내륙권 제1의 힐링 목적지'로 조성한다는 비전이 설정됐다. 개발 콘셉트는 음성의 비밀의 화원이라는 취지에서 '비경화사(秘境華奢)'로 정해졌다.
군이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별(1∼4단계)로 공공이 기반 시설을 우선 조성한 뒤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1단계로 도로, 주차장, 보행로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개선한 뒤 2단계로 웰니스·힐링을 주제로 한 수변공원·정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한다.
3단계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여가·문화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거나 계절·테마별 콘텐츠를 선보이고, 4단계에서 민간 자본으로 레저체험·관광휴양 시설 등을 조성해 자생적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군은 변동성이 큰 민간 투자사업을 제외하고 1∼3단계 사업 추진에 2천1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충북혁신도시 배후인 맹동저수지가 지역의 새 관광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충북도 공모사업 등을 적극 검토하고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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