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 오류로 네이마르 억울한 교체…월드컵 명단 발표 코앞에 황당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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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 오류로 네이마르 억울한 교체…월드컵 명단 발표 코앞에 황당 사태

나남뉴스 2026-05-18 13:5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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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심판진의 황당한 실수로 인해 원치 않는 벤치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네오 키미카 아레나에서 펼쳐진 브라질 프로축구 1부 리그 16라운드 쿠리치바전에서 산투스 소속 네이마르는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후반 20분, 0-3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그는 호비뉴 주니오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문제는 이 교체가 쿠카 감독의 의도와 전혀 달랐다는 점이다. 당시 네이마르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 치료를 위해 심판 지시에 따라 터치라인 바깥에 머물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산투스 벤치에서는 선수 교체 절차가 진행 중이었고, 대기심은 교체 판에 10번을 표시해 올렸다.

그러나 팀이 실제로 빼려던 선수는 등번호 31번을 단 수비수 곤살로 에스코바르였다. AP통신 보도에 의하면 네이마르와 쿠카 감독 모두 심판진을 향해 격렬히 이의를 제기했다. 진짜 교체 대상이 에스코바르라는 점을 거듭 호소한 것이다.

주심은 이러한 항의를 묵살했다. 오히려 그라운드 진입을 시도했다는 명목으로 네이마르에게 경고 카드를 제시했다. 분노가 치민 네이마르는 심판진이 들고 있던 교체 용지를 빼앗아 TV 카메라 앞에 들이밀었다. 자신이 아닌 에스코바르가 교체 명단에 적혀 있음을 직접 증명하려 한 것이다.

이날 0-3 패배를 기록한 산투스는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게시했다. 구단 측은 "대기심의 잘못된 판정이 있었다"며 "TV 중계 화면과 심판들이 작성한 교체 메모를 통해 오류가 명백히 확인됐음에도 시정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브라질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128경기 79골로 브라질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및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술대에 오른 그는 올해 2월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자신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북중미 대회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꾸준히 내비쳐 온 터라, 이번 해프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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