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헌법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급변하는 사회상에 대응하는 헌법적 가치와 재판 경험을 공유한다.
18일 헌법재판소가 운영하는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은 '제5차 연구관 국제회의'를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법의 최근 동향 및 현안'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지난 2018년 이후 급변해 온 글로벌 사회 속에서 각국이 걸어온 헌법적 발자취를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팬데믹과 기술 발전, 사회 갈등 등 다양한 이슈 속에서 각국이 경험한 헌법 개정의 흐름과 주요 결정의 의미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입법 성과를 이끌어낸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일정은 총 3개의 세션과 종합세션으로 구성된다. 19일 개회식 직후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2018년 이후 헌법개정'을 다루며, 이어지는 제2세션과 제3세션에서는 각각 '주요 헌법재판 결정'과 '헌법상 주요 입법'을 주제로 회원기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회의에는 AACC 15개 회원기관의 재판관과 연구관, 그리고 초청 게스트 등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아시아 헌법 공동체의 화합을 다진다.
헌재는 지난 2017년 AACC 연구사무국을 유치한 이래, 재판관 국제회의와 연구관 국제회의를 격년으로 교차 개최하며 아시아 헌법재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헌법재판 선도 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경험을 아시아 각국과 공유하고, 역내 인권 보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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