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채지수 편입…지수 내 비중 조정 리스크도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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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지수 편입…지수 내 비중 조정 리스크도 경계해야”

이데일리 2026-05-18 13:2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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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리나라 국채 시장이 올해 4월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가운데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향후 지수 내에서 비중 조정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강현주·장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WGBI 편입 이후의 리스크 평가 및 관리 방향’이란 리포트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지수 내 비중이 신규 편입 등으로 조정될 수 있는 ‘지위 변화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들은 WGBI 편입으로 대규모 자본 유입과 국채 금리 하락, 국채 수요 기반 확대는 물론 국채·외환시장 참가자 다변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면서도 새로운 체제가 안착하고 편익이 극대화하려면 편입 이후의 리스크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위원은 “지위 변화 리스크 관련해 해외 사례를 분석한 결과 편입 이후에도 시장 접근성 악화로 하향 평가 위험이나 기편입국의 재정 상황 및 신규 편입 등으로 지수 내 비중 조정이 발생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주요 선진국의 국채 발행 확대와 인도 등 신흥국의 신규 편입 가능성, 과소 투자된 대중국 배분 비중의 정상화 등은 한국의 지수 내 비중이 하향 조정될 수 있는 경로”라고 봤다.

더불어 외환·외화자금시장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 편입 이후 외국인의 채권 자금 유입 구조가 차익거래 중심에서 환노출 자금 비중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게 확대된 한편 스왑시장에선 투자자 구성의 다변화로 인해 반응경로의 예측가능성이 저하되는 특성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에 향후 지수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외환시장 유동성과 원화 절상 압력 제공 등 환율 안정에 기여가 예상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지위 변화 리스크와 외환시장 리스크가 상호 강화되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강 연구위원은 “따라서 정책적으로는 시장 접근성과 제도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외국인 자금의 유형별 특성에 대한 정교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외환시장 안정화정책과 국채시장 수급 관리를 연계한 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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