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노지훈이 최근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용인 지역 집단 식중독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였음을 고백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노지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최근 뉴스 기사에도 크게 났던 용인 집단 식중독 사건, 정말 끔찍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이 해당 식중독 사태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노지훈은 식중독 증상이 시작된 이후 급격하게 악화되었던 자신의 몸 상태를 상세히 털어놓았다. 그는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불과 6일 만에 몸무게가 6kg이나 빠질 정도로 극심한 탈수와 구토 증세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또한 체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초고열 증상이 지속되면서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전혀 떨어지지 않아 그야말로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다며 당시의 긴박하고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노지훈은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증명하듯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되는 과정이 담긴 사진과 침대에 누워 수액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 등을 함께 공유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00여 명 방문 중 320명 이상 증상 발현, 용인 대형 식당 식중독 사태의 전말
KBS 등의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유명 대형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한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무더기로 접수되어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만 무려 9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무려 320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복통, 설사, 고열 등 전형적인 식중독 의심 증상을 동시에 호소하면서 단일 음식점 기준 역대급 규모의 집단 감염 사태로 번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의 조리 환경과 식재료를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가파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유해균이 급격히 증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환경적 재해 속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연예인인 노지훈까지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용인 식중독 사태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과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2026년 이른 더위 속 식품 위생 경고등, 건강 회복 중인 노지훈 향한 응원 물결
2026년 현재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초여름 날씨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식품 위생 관리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특히 대량의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하고 보관하는 대형 식당이나 뷔페 시설의 경우, 사소한 관리 소홀이 수백 명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지옥 같은 고통을 이겨내고 점차 건강을 회복 중인 노지훈은 이번 고백을 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온 그를 향해 가요계 동료들과 국내외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큰 부침을 겪은 노지훈이 하루빨리 후유증을 극복하고 본래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무대와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노지훈 글 전문
기사에도 났던 용인에서 집단 식중독. 정말 끔찍하네요. 6일만에 6kg가 빠지고 열도 40도 가까이 올라 떨어지지도 않았던..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여러분 더운날 음식 조심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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