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원정길에 나선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1 대승에 힘을 보탰다.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2득점 1타점까지 추가하며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혜성의 타율은 이날 활약으로 0.274까지 끌어올려졌다.
2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시속 130km 커브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낸 것이 시작이었다. 4회에는 1루수 쪽으로 빠지는 내야 안타에 성공한 뒤 동료 안디 파헤스의 좌전 안타를 타고 홈을 밟았다. 9회 선두 타자로 들어서 볼넷을 얻어낸 그는 카일 터커의 2루타 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9승 18패, 승률 0.61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샌프란시스코 소속 이정후 역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7회초 대타로 투입된 그는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8회초 만루 상황에서 터뜨린 내야 안타는 빅리그 통산 80번째 타점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해리슨 베이더의 만루포 때 홈인에도 성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시애틀 원정에서 9회말 수비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아 타석에 서지 못했다. 그의 타율은 0.222에 머물렀으나 팀은 8-3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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