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강남경찰…"지구대 유흥업소 의혹은 실체없어…강력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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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강남경찰…"지구대 유흥업소 의혹은 실체없어…강력쇄신"

연합뉴스 2026-05-18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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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장 "강남권 수사과장 전면교체…변호사 자격 과장급 보강"

'수사무마 의혹' 현직 경찰, 영장실질심사 출석 '수사무마 의혹' 현직 경찰, 영장실질심사 출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금품을 받고 재력가의 아내인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사건을 덮은 혐의를 받는 송모 경감이 22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4.22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강남경찰서의 비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인력을 대거 교체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남서 소속 A 지구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흥업소 방문 여부를 조사한 데 대해 "(관련 의혹을) 확인했는데 실체는 없다"며 "해당 지구대가 취급한 사건을 다 들여다보고 있고 아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A 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관내 룸살롱을 찾아 "사건이 발생해도 덮어줄 테니 잘하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강남서는 금품을 받고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씨 관련 사기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이 일면서 수사·형사 라인이 전원 교체되기도 했다.

박 청장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남·서초·방배·송파·수서경찰서 등 강남권에서 1년 이상 된 수사과장은 전면 교체했다"며 "2년 이상 된 형사과장도 대부분 교체했다. 과장급 관리자에 대한 강력한 인적 쇄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남경찰서는 3년 넘게 근무한 경감급 이상 근무자들은 전부 비강남권으로 전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직원들이 강남권을 선호하지 않는다. 두 번의 보직 공고를 연장해서 전입자를 뽑았다"며 전입자 8명 중 4명이 변호사 자격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이 수사력도 높아지고 이번 대책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출자들이 잘못한 것은 아니고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일괄 전출했다"고 덧붙였다.

강남경찰서는 2019년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뒤로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돼 까다로운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박 청장은 설명했다.

박 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관심이 많은 지역인데 최근 아름답지 못한 일들이 보도됐다"며 양정원씨 관련 의혹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 감찰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강남경찰서

[촬영 최윤선]

한편, 서울청에 접수된 법왜곡죄 관련 사건은 74건으로 이 중 18건은 종결됐고 나머지 56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법관·검사 순으로 고발이 많이 됐고, 고발된 경찰 대부분은 실무 수사관이다.

서울청은 중동전쟁 관련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서는 9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6개의 유튜브 계정을 수사하고 있다.

또 유튜브 운영자에 대한 수사와 더불어 인터넷 게시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102건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의원회에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민생물가 교란범죄 특별단속 태스크포스(TF)'는 현재까지 서울에서 암표 판매, 집값 담합, 국고보조금 부당 수령 혐의 등으로 32명(1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주사기 매점매석 3건은 서울청 광역수사단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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